2013년 6월 28일 금요일

구자철 친정팀(볼프스부르크)으로 복귀?? 마인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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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 소속인 구자철은 지난 1년 6개월간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강등권후보팀으로 약체 평가받는 아우크스부르크를 독일 분데스리가 잔류를 도왔다.

볼프스부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맹활약을 펼친 구자철을 올여름 복귀시켜 다음 시즌부터 활용할 계획임을 밝힌 상태다.
지난해 여름 베르더 브레멘에서 영입한 중앙 수비수 나우두는  "현재 볼프스부르크는 새롭게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필요가 없는 팀"이라며, "우리에게는 서너 명의 능력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구자철과 함께 뛸 기회는 아직 없었다.

나우두는 수비수임에도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강력한 프리킥까지 겸비하고 있는 만능형 선수다
 
볼프스부르크의 입장이 이러한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의 마인츠 05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구자철뿐만이 아니라 일본 대표팀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까지 노리고 있다.
마인츠가 그동안 구자철을 노려온 건 이미 독일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마인츠는 구자철의 원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의 반대에도 끈질기게 구자철 영입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마인츠가 영입을 시도 중인 동양인 선수가 구자철만이 아니라는 소식을 전했다. 마인츠가 원하는 또 다른 선수는 일본 대표팀과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수로 활약 중인 오카자키.


'키커'는 '마인츠는 구자철을       향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키커'는 '볼프스부르크는 이미 구자철을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인츠의 관심은 여전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키커'는 '마인츠가 노리는 또 다른 동양인 선수는 슈투트가르트의 오카자키'라며, '일본은 최근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3패로 탈락했으나 오카자키는 팀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활약을 펼친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일본이 최근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터뜨린 네 골 중 세 골은 2골 1도움을 기록한 오카자키의 발끝에서 나왔다

구자철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보낸 1년 6개월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원소속팀인 VfL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한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해 1월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린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맹활약을 펼치자 올여름 그의 복귀를 요청했다. 이어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을 무조건 잔류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며 '이적 불가' 방침을 선언했다.


                                   


이 때문에 독일 언론은 구자철 영입을 시도해온 마인츠가 볼프스부르크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포기하기에 이르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마인츠는 10승 12무 12패를 기록하며 13위로..

볼프스부르크는 10승 13무 11패 로 분데스리가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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