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6일 수요일

스페인대표공격수 네그레도..세비야에 남을것인가..

 
 

이탈리아 세리에A SS나폴리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영입 경쟁에 뛰어든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이번에는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FC 세비야)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가 보강해야 할 가장 시급한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여름 내내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현재 FC 바르셀로나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는 공격수 보강이다. 두 번째 과제는 언제 팀을 떠날지 모르는 웨인 루니의 빈자리를 채우는 일이다. 맨유는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눈독 들이고 있는 카바니 영입 경쟁에 깜짝 뛰어들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뒤따랐다.

그만큼 공격수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뜻. 하지만 현재까지 정황을 지켜보면 카바니의 행선지는 첼시로 굳어지는 듯하다. 이에 맨유는 세비야 핵심 공격수 네그레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네그레도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다. 지난 시즌 팀의 부진에도 25골을 기록하며 득점순위 4위에 올랐다. 그보다 많은 득점을 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다멜 팔카오뿐이었다. 스페인 국적 선수로는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셈이다.

조건도 좋다. 일단 세비야가 심각한 재정 위기에 시달리고 있어 주축 선수를 이적 시장에 내놓을 확률이 매우 높다. 게다가 네그레도는 카바니에 비해 이적료가 저렴하다. 또한, 네그레도는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하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네그레도는 올여름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암시한 셈이다.

맨유에 여러 조건이 들어맞는 공격수가 바로 네그레도다. 맨유가 세비야에 만족할만한 이적료만 준비한다면 속된 말로 '꿀'영입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편,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토트넘 홋스퍼와 팔카오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네그레도를 주시하고 있다

   
 













알바로 네그레도 (Alvaro Negredo | Alvaro Negredo Sanchez)
2004년 라요 발레카노B에 입단해서 4시즌을 세비야에서 보내고 있다.




맨유 말고도 최근 웨스트햄에서도 영입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 “세비야가 웨스트햄의 네그레도 영입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비야는 이미 헤수스 나바스를 맨체스터 시티로 보내며 1700만 파운드(약 290억 원)이상의 이적료를 받았기 때문에 네그레도를 이적시키는 것에 대해 별 압박이 없다고 전했다.

웨스트햄의 제안이 거절된 것은 낮은 이적료 때문이다. 델 니도 회장은 “웨스트햄이 네그레도에 대해 1700만 유로(약 250억 원)와 갖가지 옵션을 제안했지만 우리 생각에 네그레도는 더 가치 있는 선수고 선수 본인도 이를 내키지 않아했다”고 전했다.

델 니도 회장은 네그레도의 몸값이 더 비싸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네그레도의 계약이 아직 4년이나 남았다. 그의 집은 여기고 세비야에서 많은 골을 넣어 우릴 즐겁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네그레도는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을 넣으며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안 호날두, 라다멜 팔카오에 이어 득점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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