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의 더기 프리드먼 감독이 개막하는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개막전에
이청용이 선발로 뛰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팀 사정 때문에 그를 팔 생각도 했지만 이적은 없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프리드먼 감독은 '볼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소화한 뒤
프리드먼 감독은 '볼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소화한 뒤
1달 가량 휴식을 취하고 7월 중순 팀에 합류한 이청용이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8월 3일 번리를 상대로 치르는 리그 개막전에도
선발 출전은 힘든 상황이다.
이청용은 칼리슬과의 친선전에는 벤치에 앉았고, 레알베티스와의 친선전에는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볼턴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전 일정이었던
레알베티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해다.
프리드먼 감독은 이청용을 선발로 투입할 수도 있지만 그를 더 확실히
활용하기 위해 신중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애기했다.
그는 "이청용은 큰 부상 이후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돌아왔고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게 그의 얘기였다.
그는 "만일 내가 정직했다면 지난 시즌 우리 팀의 상황으로 인해 그를
그는 "만일 내가 정직했다면 지난 시즌 우리 팀의 상황으로 인해 그를
팔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시키려고 했다면 진작에
했었다는 얘기이자
이청용을 보내지 않고 함께 2013/2014시즌을 치르겠다는 뜻이다.
이청용은 7월 초 '스카이스포츠'가 에버턴, 선덜랜드
이적설을 제기했지만
볼턴은 올 시즌도 그를 주력 선수로 활용할 것이라고 반박했었다.
프리드먼 감독은 "이청용은 6월 18일까지 경기를 가졌고 일부러 1달 간의 휴식을 줬다.
프리드먼 감독은 "이청용은 6월 18일까지 경기를 가졌고 일부러 1달 간의 휴식을 줬다.
지금 당장 얘기한다면 그는 아마 개막전 선발이 아닐 것이다.
가능성은 남아 있다"며 선수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시했다.